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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치매치료제 '하이페질산' 시판…국내 첫 산제

도네페질 성분 정제→산제 2종 구성…"치매 증상 치료제는 신제품 이목끌기 어려워 제형 차별화"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7/01 [11:24]

현대약품, 치매치료제 '하이페질산' 시판…국내 첫 산제

도네페질 성분 정제→산제 2종 구성…"치매 증상 치료제는 신제품 이목끌기 어려워 제형 차별화"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7/01 [11:24]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국내 첫 산제 제형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하이페질산(성분명 : 도네페질염산염)'을 1일 시판했다고 밝혔다.

 

하이페질산은 지난 4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경증부터 중증까지 모든 단계의 치매 환자가 복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용량은 5mg와 10mg 2종으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약의 가장 큰 특징은 정제와 구강붕해정 형태로 나오고 있는 동일 성분의 의약품과는 달리, 파우더 형태로 개발돼 차별화한 데다, 물과 주스 등에 용해해 복용할 수 있어 약을 삼키기 어렵거나, 약물 복용을 꺼리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다.

 

다만 이 약에 대해 저체중인 85세 이상 여성 환자는 이상반응이 많이 나타나 투약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회사 측은 "치매 증상 치료제는 스테디셀러 제품 및 제형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신제품이 이목을 끌기 쉽지 않다"며 "그러나 제형 차별화로 편의성을 높인 제품들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거나 틈새 시장을 노리기 훨씬 수월해 이번에 하이페질산을 시판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페질산제의 주요 성분인 도네페질 함유 제품의 작년 매출(유비스트)은 2,6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로, 적지 않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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