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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두 신약 간 보험약가 361원 차이나건만…

건정심 건강보험 상한액 의결…'조건부 급여' 대웅제약 '펙수클루40mg' 정당 939원으로 선발 이노엔 '케이캡50mg' 1천300원보다 약값 낮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6/28 [15:00]

국산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두 신약 간 보험약가 361원 차이나건만…

건정심 건강보험 상한액 의결…'조건부 급여' 대웅제약 '펙수클루40mg' 정당 939원으로 선발 이노엔 '케이캡50mg' 1천300원보다 약값 낮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6/28 [15:00]

또 하나의 국산 위식도역류질환(역류성식도염) 치료 신약이 곧 급여 시판된다.

 

3년 전 먼저 시판된 '케이캡정'(HK이노엔)에 이어 '펙수클루정'(대웅제약)도 보험약가를 받음으로써 조만간 시장에 나올 예정이며, 두 신약 간 약가는 정당 361원 차이를 나타냈다.

 

후발인 펙수클루(미란성)의 건강보험 약값은 한 알당 939원으로, 선발 케이캡(1,300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펙수클루의 약가는 28일 열린 보건복지부 산하 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통해 이처럼 공개됐다.

 

이 두 신약의 약가는 표면적으로 격차가 있지만, 펙수클루가 40mg으로 50mg의 케이캡정보다 용량이 적고, 조건부 급여를 받아 더 낮게 약가를 받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 보건복지부

업계 일각에선 펙수클루의 약가가 케이캡 등과 비교해도 더 낮다는 지적이다.

 

펙수클루는 지난달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조건부 급여 판정을 받았다. 조건부 급여는 기업이 정부가 제시한 가격을 받아들이면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회사는 심평원이 제시한 약가를 수용했고, 공단과 약가협상도 최근 통과했다. 

 

이번 건정심이 개최되기 전에 복지부는 펙수클루에 대한 내달 건강보험 적용을 지난 18일 행정예고한 바 있다.

 

이날 건정심은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과 관련해 펙수클루에 대한 요양급여와 상한액을 결정, 7월1일부터 급여 적용을 의결했다.

 

복지부는 펙수클루에 대해 국내 개발 신약으로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등에 대해 심평원의 약제급여평가위 평가,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거쳐 상한액 및 예상청구액을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정심은 급여되고 있는 항암제 ‘캐싸일라주'(로슈)에 대해선 건강보험 적용 범위 확대도 이날 의결했다.

 

기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제인 해당 항암제의 보험 범위가 '조기 유방암 수술 후 보조요법‘에 대해서도 확대돼 내달부터 적용된다.


복지부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개정, 건정심에서 의결된 이들 약제에 대해 7월1일부터 건강보험 신규 및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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