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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 보령암학술상'에 위암 권위자 양한광 서울의대 외과 교수

보령·한국암연구재단 공동 제정…서울대병원 암병원장으로서 임상·중개 연구 매진 인정, 위암 수술 방법 세계적 평가받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6/24 [14:33]

'21회 보령암학술상'에 위암 권위자 양한광 서울의대 외과 교수

보령·한국암연구재단 공동 제정…서울대병원 암병원장으로서 임상·중개 연구 매진 인정, 위암 수술 방법 세계적 평가받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6/24 [14:33]

보령(대표 장두현)과 한국암연구재단(이사장 방영주)은 24일 서울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열린 '21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에서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양한광 교수(서울대병원 암병원장)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양 교수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주어졌다.

  

위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 양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서 2020년부터 서울대병원 암병원장으로 재직하며 위암 치료 분야의 임상 및 중개 연구에 매진해 왔다는 점이 인정됐다.

 보령 장두현 대표<왼쪽>가 24일 서울대 삼성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열린 '21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 후 수상자인 양한광 서울대병원 암병원장<가운데>,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보령암학술상 운영위원장)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보령] 

양 교수는 최근 3년간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55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11년 ‘아시아종양학회(Asian Oncology Society·ASO)’를 통해 위암 수술 때 중요한 림프절 절제에서 적절한 결찰이 위암 세포에 따른 오염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밝혀낸 바 있다.

 

이는 적절한 위암 수술 방법의 근거를 과학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다.

 

양 교수는 2016년엔 세계적 종양학 저널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를 통해 4기 위암에서 위절제술 항암화학요법군이 항암치료 단독군보다 생존 연장을 가져오지 않는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 4기 위암 환자 치료법 선택에 중요한 학술 근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작년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에 게재된 동물이식모델을 이용, 항암제 감수성 여부를 예측한 연구 등을 통해 위암 환자의 표준 치료를 결정하는 데 기여했고, 국제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위암 분야 세계 최고 학술단체 ‘국제위암학회(International Gastric Cancer Association·IGCA)’의 차기 사무총장(내년 임기 시작)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보령암학술상은 해마다 암 퇴치와 국민 보건 향상에 공로를 세운 학자의 업적을 기리고자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 2002년 서울의대 김우호 교수의 첫 수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이 상은 종양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상은 종양학 분야 연구에 5년 이상 종사한 의사나, 과학자를 대상으로 과거 3년간 학술 업적을 정밀 검토, 해마다 1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는데, 전국 의과대학과 유관기관, 학회 등을 통해 추천 및 모집된 후보자들의 업적을 해마다 새롭게 구성되는 업적 심사 위원회가 위촉 심의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 보령암학술상 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는 것. 

  

이 회사 장 대표는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의 혁신적 연구 성과들이 모여 암환자들의 새로운 삶을 가능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 연구에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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