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재단, '2회 임성기연구자상' 공모…신약개발 독려대상 1명·젊은연구자상 2명 수상 후보자 7~8월 모집…총상금 4억, 의약학·BT 분야 故 임 회장 유지 잇기 위해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은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2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상금 3억원의 ‘임성기연구대상’ 수상자 1명, 상금 각 5,000만원의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이 선정된다.
작년 1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메디컬융합연구본부 김인산 박사가, 젊은연구자상은 이대 약대 이혁진 교수와 KAIST 의과학대학원 주영석 교수가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수상 대상 논문은 주로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로,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젊은연구자상은 3년) 내 기간에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것으로 한정된다.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재단 이사 또는 임성기연구자상 시상 분야와 관련있는 국내외 전문학회, 협회, 연구기관 및 대학의 장이거나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가진 개인이 할 수 있다.
공모 신청자는 추천서 1부와 경력 및 공적서 1부, 대표 논문 사본 1부, 관련 논문 5편 이하 사본 각 1부를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hanmi.co.kr)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국내외에서 동일한 주제로 유사 규모의 상을 받았거나, 응모 중인 논문은 제외된다.
수상자는 재단이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중 개최되며, 일시 및 장소는 추후 공고될 예정.
이관순 이사장은 “글로벌신약 개발을 위해 헌신한 故 임성기 회장의 숭고한 철학을 잇기 위해 마련된 이 상은 한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 결정적 발판이 돼줄 것이라 자부한다”며 “경제 논리에 매이지 않고 신약개발이란 뜨거운 열망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많은 연구자들이 공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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