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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가' 합한 국내 개발 '당뇨복합신약' 허가 먼저‥10개월 뒤 시판

LG화학 제미글로+다파글리플로진 '제미다파정' 허가…신청 약 8달 만에, 포시가 특허 끝나는 내년 4월 후 새 복합제로 시장 선도 기대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6/22 [13:53]

'포시가' 합한 국내 개발 '당뇨복합신약' 허가 먼저‥10개월 뒤 시판

LG화학 제미글로+다파글리플로진 '제미다파정' 허가…신청 약 8달 만에, 포시가 특허 끝나는 내년 4월 후 새 복합제로 시장 선도 기대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6/22 [13:53]

당뇨병치료제로 SGLT-2(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송체-2) 계열 대표적 제품 '포시가정'(성분명 : 다파글리플로진·아스트라제네카)을 합한 국내 개발 '당뇨복합신약'이 허가됐다.

 

이 복합신약은 10개월 뒤 시판될 예정이다.

 

LG화학은 DPP-4(디펩티딜펩티다제-4)계 당뇨치료제 '제미글로(제미글립틴)'와 포시가를 결합한 '제미다파정'이 허가됐다고 22일 공시했다.

 

새 당뇨복합제인 제미다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된지 약 8개월 만에 지난 21일 허가를 받았다.

 

국내 개발 당뇨치료제와 포시가를 복합한 약품 허가는 처음이다.

 

제미글로는 10년 전 첫 허가된 당뇨 신약(국산 19호)으로, 시판된지 7년 만에 연간 처방액 1,000억을 돌파한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

 

기존 제미글로 기반 복합제(제미글립틴+메트포르민)만 해도 한 해 약 800억을 기록하는 등 제미글립틴 성분의 단일제와 복합제가 국내 당뇨치료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만 해도 제미글로·제미메트는 매출(유비스트)이 300억을 넘었다.

 

SGLT-2 억제제 선구자인 포시가도 작년 400억대에서 올 1분기 115억 이상으로, SGLT-2 계열 국내 처방액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국내 첫 당뇨신약 DPP-4계 제미글립틴과 SGLT-2계 다파글리플로진의 복합제(제미다파) 개발을 통해 기존 병용 요법으로 복용하는 환자의 편의성과 함께 복약순응도를 높여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미다파는 다파글리플로진(포시가)의 특허가 끝나는 내년 4월 이후에 시판되는데, 이 회사는 하반기 건강보험 절차를 밟아 약가를 받을 계획이다.

 

제미글립틴50mg과 다파글리플로진10mg이 투약되는 환자에게 식사와 상관없이 1일 1회 1정을 투여할 수 있다.

 

임상(3상) 결과,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된 제미다파는 이 두 성분 투약이 적합한 성인 당뇨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운동 요법 보조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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