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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먹는 원형 탈모치료제' 탄생 눈앞…허가 2개월 내 전망

릴리 '올루미언트', 유럽 CHMP 승인 권고받아…'JAK 억제제'로 모발 재성장 효과 확인, 기존 주사제보다 부작용 최소화 기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5/23 [05:17]

세계 첫 '먹는 원형 탈모치료제' 탄생 눈앞…허가 2개월 내 전망

릴리 '올루미언트', 유럽 CHMP 승인 권고받아…'JAK 억제제'로 모발 재성장 효과 확인, 기존 주사제보다 부작용 최소화 기대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5/23 [05:17]

세계 처음으로 '먹는 원형 탈모치료제' 탄생이 눈앞에 다가왔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2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올루미언트정'(릴리)을 원형 탈모 치료제의 승인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세계 첫 원형 탈모증 치료제로 2개월 내 판매 허가를 받을 전망이다.

 

염증 관여 효소인 야누스키나제(JAK)의 대표 억제제 바리시티닙 성분의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관절염 및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다.

 

올루미언트는 최근 미국에선 JAK 억제제론 처음으로 코로나 치료제로도 허가된 바 있다.

 

흔한 탈모 질환인 원형 탈모증과 관련해선 올루미언트는 올해 미국피부과학회 등을 통해 모발 재생 효과가 입증됐다. 

 

이 약을 복용한 중증 원형 탈모 환자 10명 중 약 4명에게서 투약 50주 지난 시점에 모발 재성장이 확인된 것으로, 1,000명 이상 환자 대상 임상 3상 결과가 이처럼 발표됐다.

 

이 결과는 세계적 의학 권위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되기도 했다.

 

기존 원형 탈모증에 쓰이고 있는 스테로이드 주사제는 탈모 범위가 광범위하거나, 치료 기간이 길게 소요되는 중증 환자에게서 효과가 떨어지고, 모발 소실 등 부작용도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먹는 올루미언트는 주사제보다 복용 편의성이 클 뿐 아니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제로 평가받는다.

 

앞서 올초 미식품의약국(FDA)도 이 약을 중증 원형 탈모 치료제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어 연내 허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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