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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신약 '케이캡', 中 허가 보름 만에 시판…국내외 '겹경사'

이노엔 파트너 소화기 전문 제약사 뤄신, '타이신짠' 중국 첫 출하…미국 임상 성과 이어 국내선 내달 구강붕해정 급여로 성장세 '탄력'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4/29 [05:17]

국가대표 신약 '케이캡', 中 허가 보름 만에 시판…국내외 '겹경사'

이노엔 파트너 소화기 전문 제약사 뤄신, '타이신짠' 중국 첫 출하…미국 임상 성과 이어 국내선 내달 구강붕해정 급여로 성장세 '탄력'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4/29 [05:17]

국가대표 신약(국내 개발 30호)으로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 테고프라잔·HK이노엔)이 중국에서 시판됐다.

 

국내에선 내달 1일부터 새 제형인 구강붕해정이 새롭게 급여되는 등 케이캡은 국내외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업계 등에 따르면 케이캡은 '타이신짠(泰欣赞)'이라는 중국 제품명으로 허가된지 보름 만에 지난 28일 처음 출하되며, 파트너사인 뤄신을 통해 현지 유통·판매된다.

 

뤄신은 중국 상위 소화기 계통 전문 제약사로 케이캡의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뜻의 타이신짠은 중국에서 미란성 식도염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뤄신은 타이신짠의 적응증을 십이지장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등으로의 확대와 아울러 중국 이 시장의 1위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타이신짠의 연매출을 2,000억원 목표로 잡을 만큼 제품력과 영업력을 자신하고 있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뤄신은 3,000여명의 영업 인력을 통한 대규모 영업망을 구축했다. 중국 이 시장은 연간 3조5,000억원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국내에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케이캡이 세계 이 시장의 20% 가까운 비중으로, 최근 급성장 중인 중국 에 판매되면 단계별 기술료 및 로열티 발생에 따라 글로벌 매출이 본격적으로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노엔은 케이캡의 중국 시판 원년인 올해를 글로벌 매출 발생 본격 연도로 이미 선언한 바 있다.

 

이 회사 곽달원 대표는 최근 "중국 시판에 이어 미국 임상 가속화가 예정된 올해는 케이캡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을 포함해 2028년까지 100개국에 케이캡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이캡은 이달 초 미국 임상 1상 완료를 통한 안전성 입증 등 임상 성과가 공시되기도 했다.

 

올들어서도 월평균 100억원의 처방액(유비스트 기준)으로 전년보다 20% 넘게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케이캡은 기존 알약에 이어 물없이 복용할 수 있는 구강붕해정도 5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매출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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