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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재단, '소아염색체 이상 극희귀질환 임상' 지원 첫 공모:뉴스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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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재단, '소아염색체 이상 극희귀질환 임상' 지원 첫 공모

한미약품 창업주 유지 받들어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 지원 사업 시작…내달 2일~7월31일까지 접수, 과제당 해마다 2억 이내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4/27 [11:43]

임성기재단, '소아염색체 이상 극희귀질환 임상' 지원 첫 공모

한미약품 창업주 유지 받들어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 지원 사업 시작…내달 2일~7월31일까지 접수, 과제당 해마다 2억 이내

유율상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4/27 [11:43]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사장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희귀난치성 질환(극희귀질환) 연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 지원 사업은 공모 첫 해에 약 4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임성기재단은 희귀질환의 병리 기전 규명부터 치료제의 임상 단계까지 모든 주기가 지원된다.

 

재단은 첫 번째 공모를 ‘소아염색체 이상에 따른 극희귀질환의 기초 및 임상연구’로 지정했다.

 

재단 측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커 이 부문 연구가 필요하지만, 환자 수가 극히 적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익적 측면에서 이 부문을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재단이 지정한 이 극희귀질환 부문은 국내 환자 수가 연간 100명 이하로 유병률이 아주 낮은 데다, 별도의 질병 코드도 존재하지 않아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나 가족들이 큰 고통에 빠져 있는 상황.

 

공모 기간은 내달 2일~7월31일 접수되며, 신청 자격은 국내에 있는 한국 국적의 의학·약학·생명과학 기초 및 임상연구 수행 연구책임자(PI), 국내 대학 전임교원, 대학 부설연구소 및 국립·공립·정부출연 연구기관 연구원, 대학 부속 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의 임상 교수 등이다.

           자료 : 한미약품

공모 희망자는 임성기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된 양식을 토대로 신청서 1부와 15페이지 이내로 작성한 연구계획서 1부(연구기간 3~5년)를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lim.foundation@hanmi.co.kr)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심사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올해 10월까지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재단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연 2억원 이내로, 3~5년의 연구기간 동안 계속 지원될 예정이다.

 

재단 이관순 이사장은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원 사업이 되길 고대한다”며 “이는 임성기 회장이 평생 간절히 소망한 신약개발의 신념을 계승함은 물론, 임 회장이 직접 선정한 한미의 경영이념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실현하는 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재단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효능 연구 활동, 임상, 공동 연구, 사업화 연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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