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GC녹십자 연합 '고혈압·고지혈증 3제복합제' 새 급여‥약가는?'텔미사르탄+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유한 '듀오웰플러스'·GC '로제텔'…허가 8달 만에 5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종근당 '칸타벨에이정'도 급여유한양행과 GC녹십자가 연합한 '3제복합제'가 새롭게 급여된다.
이 3제복합제는 고혈압 치료 성분 '텔미사르탄'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를 합한 치료제 '듀오웰플러스정'으로 유한양행이 개발했다.
GC녹십자는 유한양행이 개발한 이 제품을 성분만 같고 제품명이 다른 '로제텔정'으로 급여를 받았다. 로제텔의 위탁제조사는 유한양행이다.
듀오웰플러스와 로제텔은 허가 8개월 만에 5월1일부터 나란히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 두 제품은 40/5/10mg·40/10/10mg·80/5/10mg·80/10/10mg의 4품목씩 건강보험 약가가 책정됐다.
그러나 용량은 같아도 유한양행 제품이 위탁제조한 GC녹십자 제품보다 약가가 높았다.
정당 듀오웰플러스 40/10/10mg은 1,784원, 로제텔 40/10/10mg은 1,516원이다.
80/5/10mg도 듀오웰플러스가 1,665원, 로제텔이 1,326원으로 책정됐다. 이들 복합제는 한 알로 고혈압과 고지혈증의 두 질환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데다, 복약 편의성까지 높인 치료제로 평가받는다.
또 다른 고혈압·고지혈증 3제복합제도 내달부터 급여된다. 고혈압 치료 성분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에 고지혈증 치료 성분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칸다벨에이정'(종근당)으로 5품목 모두 급여된다. 약가는 용량별 1,318~1,894원으로 책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포함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안을 지난 25일 고시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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