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방광염 혼합 제제 '베지코트' 시판…조직수복생체 의료기기'히알루론산+황산콘드로이틴'으로 증상 완화·통증 개선…소변·노폐물 등 외부 자극 물질로부터 방광벽 보호도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방광염 치료를 위해 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틴 혼합 제제인 조직수복용생체재료 ‘베지코트’를 시판했다고 20일 밝혔다.
베지코트는 만성질환인 재발성·간질성 방광염과 방광통증증후군 환자의 방광염 증상 완화 및 통증 개선을 위한 4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
방광점막조직(GAG : 글리코사미노글리칸)층의 주성분 히알루론산과 황산콘드로이틴이 혼합돼 염증으로 손상된 GAG층을 보충, 통증 완화와 아울러 소변과 노폐물 등 외부 자극 물질로부터 방광벽을 보호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재발률이 높고, 만성으로 발전하기 쉬운 질환 방광염은 신체 구조적으로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병되며, 특히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한 50대 이상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생기지만, 비뇨기질환 특성 상 병원 방문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아 진단 시기가 늦어져 병을 키우는 때가 많다.
회사 측은 "간질성방광염(IC)과 방광통증증후군(BPS)은 세균 감염, 면역 저하,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 다양한 이유에서 발병되는데, 배뇨통과 골반통 등의 통증과 빈뇨, 요절박 같은 자극성 배뇨 증상을 동반해 일상의 집중도를 낮추고, 삶의 질을 떨어뜨려 적절한 치료법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베지코트는 방광염 의료기기 시장에서 방광염 환자들과 의료진 선택의 폭을 넓히고, 국내 방광염 치료제 시장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뉴스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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