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고가 항암제 3개 급여…환자부담 400만~600만원에 'CAR T 수가' 신설

'킴리아·로즐리트렉·비트락비' 건정심 상한액 의결…4월부터 CAR T세포 치료제도 투약 의료행위에 건강보험 적용, 의료비 부담 크게 경감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4/01 [05:17]

고가 항암제 3개 급여…환자부담 400만~600만원에 'CAR T 수가' 신설

'킴리아·로즐리트렉·비트락비' 건정심 상한액 의결…4월부터 CAR T세포 치료제도 투약 의료행위에 건강보험 적용, 의료비 부담 크게 경감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4/01 [05:17]

고가 항암제 3개가 4월부터 건강보험이 새롭게 적용되며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투여 때 이뤄지는 의료행위에 대한 수가도 신설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는 지난 31일 7차 회의를 통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포함 이처럼 의결했다.

 

보건복지부는 건정심을 통해 급성 림프성 백혈병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 '킴리아주'(노바티스),  NTRK(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 양성 고형암 치료제 '로즐리트렉캡슐'(로슈) 및 비트락비캡슐·액(바이엘)의 3개 의약품(6품목)에 대해 임상적 유용성, 비용효과성, 관련 학회 의견, 제외국 등재 현황 등을 감안, 급여 상한액을 책정했다.

 

심사평가원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 평가, 건보공단과의 약가협상을 거쳐 상한액 등이 결정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킴리아는 비급여 환자부담 4억원에서 급여화로 1회 투약비 최대 598만원으로 대폭 경감(환자당 평생 1회 건강보험 인정)됐다.

 

로즐리트렉도 비급여 때 연간 투약비 약 8,500만원에서 약 430만원(본인부담 5% 적용), 비트락비도 연투약비 약 8,800만원에서 약 440만원(본인부담 5% 적용)으로 각각 크게 경감됐다.

                   자료 : 보건복지부

특히 킴리아처럼 CAR T세포 치료 관련 행위에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는 T세포(면역세포)에 암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하는 수용체를 삽입,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 항암제로 그간 비급여 약제인 CAR T세포 치료제 투약과 연관돼 세포 수집, 생체 외 처리, 치료제 주입 등이 돼왔지만, 비급여 항목에 해당돼 환자들이 상대적으로 고비용을 부담했다.

 

그러나 이번 건정심에서 CAR T세포 치료제론 처음으로 킴리아가 급여됨으로써 미국과 일본 등 국내보다 앞서 해당 약제를 급여화한 사례를 참고, 기존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의 단계별 진료액을 참조한 수가가 신설됐다.

 

이번 수가 신설을 통해 킴리아 등 CAR T세포 치료제 투여 때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만∼400만원(비급여)에서 환자부담 10만원(건강보험 및 본인부담률 5% 기준)이 적용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