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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4곳, 바이오 진출 공식화…현대중공업은 신약개발 영역 확장

바이오協, '2022 주총 통한 대기업 바이오·헬스 신사업' 이슈 브리핑…롯데·SK케미칼·OCI도 새 법인·투자 등으로 육성 계획, R&D 플랫폼 확보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3/30 [13:00]

대기업 4곳, 바이오 진출 공식화…현대중공업은 신약개발 영역 확장

바이오協, '2022 주총 통한 대기업 바이오·헬스 신사업' 이슈 브리핑…롯데·SK케미칼·OCI도 새 법인·투자 등으로 육성 계획, R&D 플랫폼 확보도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3/30 [13:00]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4곳이 바이오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30일 공개한 '2022 주총을 통해 본 대기업 바이오 진출 계획'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의 신약개발 영역 확장, 롯데그룹의 바이오·헬스케어 신사업, SK케미칼의 세포·유전자치료제, OCI의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 플랫폼 확보가 주내용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8일 현대중공업지주가 사명을 'HD현대'로 바꾸고 헬스케어 등 4대 미래 산업 및 화이트바이오 등 자회사의 신사업 지원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 회사는 작년 새 법인 ‘암크바이오’를 설립, 신약개발 등 신사업을 추진 중이며,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인 메디플러스솔류션을 인수하는 한편, 미래에셋그룹과 디지털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부문 유망 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34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롯데그룹도 바이오·헬스케어를 롯데의 신성장 동력으로 채택했다. 이동우 대표이사는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바이오 및 헬스케어를 롯데지주가 직접 투자하고 육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한 사업은 작년 8월 신설된 ESG경영혁신실 신성장2팀(바이오), 신성장3팀(헬스케어)에서 주도할 예정이다.


롯데지주는 700억원을 투자, 롯데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해 진단과 처방 등 건강관리 모든 부문에서 종합적 솔루션을 제공할 플랫폼 구축과 아울러 바이오사업도 외부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랫동안 의약품 사업을 진행 중인 SK케미칼도 앞으로 3년간 제약·바이오에 6,000억원 이상 투자, 신규 세포·유전자치료제 진출을 선언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5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2025년까지 제약·바이오에 6,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1조원 넘는 매출을 거둔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약개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탐색 플랫폼 구축, 유망 벤처 투자 및 파이프라인을 확보키로 했다. 유전자편집, 유전자치료제, 표적단백질 분해, 세포치료제 등 신규 바이오 영역도 포함시켰다.

 

최근 부광약품 최대주주에 올라선 OCI도 제약·바이오를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

 

OCI는 지난 15일 경영·사업 목표 발표를 통해 바이오기업과의 협업과 투자로 제약·바이오 R&D 플랫폼 지속 확보를 제시했다.

 

이 회사는 기존 나노약물전달시스템 개발기업 SN바이오사이언스와 다중표적 항암 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에 각각 50억원 투자에 이어 암 조기진단기업 이스라엘 뉴클레익스에 550만달러,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미국 에이디셋바이오에 780만달러, 지난달엔 부광약품에 1,461억원을 각각 투자해 제약바이오 지속 성장 모델을 구현,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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