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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 수출증명서 무더기 위·변조…익수제약·일화·GC녹십자 등 7곳

식약처, 러시아산 한약재로 위탁제조 포함 10품목 판매중지·회수…바이오닷·디에이치지·온누리바이오생약·한퓨어도 'CITES' 허가 취소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3/23 [18:17]

사향 수출증명서 무더기 위·변조…익수제약·일화·GC녹십자 등 7곳

식약처, 러시아산 한약재로 위탁제조 포함 10품목 판매중지·회수…바이오닷·디에이치지·온누리바이오생약·한퓨어도 'CITES' 허가 취소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3/23 [18:17]

위·변조 수출증명서로 허가된 사향 한약재 제품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이 제품들엔 익수제약 제품 및 위탁제조 품목(일화·녹십자 우황청심원현탁액)들이 포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러시아산 사향(한약재)의 수입 허가 신청 때 제출된 수출증명서의 진위를 점검, 업체 7곳의 사향(한약재) 4개 품목과 완제의약품 6품목에 대해 제조·판매중지, 회수, 'CITES' 허가 취소 등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조치된 해당 업체들은 익수제약, 일화, GC녹십자 외에 바이오닷, 디에이치지글로벌, 온누리바이오생약, 한퓨어 등 7개사다.

 

 

                    자료 : 식약처

사향은 수컷 사향노루의 사향선 분비물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수·출입 때 식약처 허가를 받도록 돼있다.    


이번 조사는 작년 9월 위·변조된 수출증명서로 러시아산 사향이 수입됐다는 정보가 입수됨에 따라 진행됐으며, 20건의 CITES 수출증명서가 위·변조된 것으로 확인(외국 발행 당국 협조)됐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작년 10월과 11월 확인된 위·변조 수출증명서 11건 관련 제품(사향 4품목 및 완제의약품 6품목)은 이미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했으며, 이후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위·변조 수출증명서 9건(사향 1품목·작년 11월 조치된 품목과 동일한 품목으로 5개 제조 번호만 추가 )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CITES 수출증명서 확인 절차를 강화, 업체가 CITES 품목에 대한 수입 허가를 신청할 때엔 제출된 CITES 수출증명서에 대한 진위 여부를 외국 발행 당국에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치 대상 사향은 모두 수입 당시에 한약재 품질검사기관과 식약처의 품질검사 결과, 기준 규격에 ‘적합’했으며 전문가 자문 결과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식약처는 덧붙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제 CITES 사무국, 외국 CITES 담당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 사향 등 CITES 수출증명서 검증을 더 면밀히 함으로써 업체들이 CITES 협약을 준수토록 지속 관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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