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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의료 이용률 감소세…외래 6.7%p·입원 1.9%p↓

복지부·보사연, 15세 이상 1만3천500명 대상 의료서비스 경험 조사…작년 병·의원 1번 이상 방문율 외래 54.1%로 전년보다 줄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2/24 [15:37]

코로나 확산에 의료 이용률 감소세…외래 6.7%p·입원 1.9%p↓

복지부·보사연, 15세 이상 1만3천500명 대상 의료서비스 경험 조사…작년 병·의원 1번 이상 방문율 외래 54.1%로 전년보다 줄어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2/24 [15:37]

코로나 확산으로 의료 이용률이 감소세를 보였다.

 

보건복지부가 24일 발표한 '2021 의료서비스 경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2020년 7월~2021년 6월)동안 진료를 위해 병·의원(한방 및 치과 포함)을 최소 1번 이상 방문한 1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외래 54.1%, 입원 1.6%로 나타나 코로나 이전이 포함된 전년(2019년 7월~2020년 6월)보다 각각 6.7%p, 1.9%p 줄었다.

 

이는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3,500여명을 대상으로 작년 7월19일~9월17일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과 함께 면접 조사 결과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78.6%, 50대 61.5%가 외래 진료를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 중 가구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계층(1분위)에서 의료 이용이 많은 편(외래 진료 67.4%·입원 진료 3.4%)으로 나타났다.

                     자료 : 보건복지부·보건사회연구원    

지역별론 상대적으로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읍·면 지역의 외래서비스 이용 경험이 56.1%로 동(洞) 지역보다 높게 집계됐다.

 

또 지난 1년간 고혈압과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구 비율은 23.5%로 2020년(25.0%)보다 1.5%p 줄었는데, 이 기간 주요 만성질환을 앓고 있던 환자는 93.0%가 외래서비스를, 4.0%가 입원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만성질환은 국가가 제도적(수가 항목)으로 규정, 만성질환 관리료 지급 대상이 되는 질환이며 고혈압과 당뇨뿐 아니라 정신 및 행동 질환(간질 포함), 호흡기 결핵,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신경계 질환, 암, 갑상선 장애, 간 질환(만성 바이러스 간염 포함), 만성 신부전증이 해당된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동안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다는 대답은 외래 진료 31.2%, 입원 진료 31.6%로 전년 대비 각각 16.5%p, 13.5%p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양경진 정책통계담당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와 의료서비스의 현주소를 국민의 눈으로 살펴보고, 이용자 관점에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초자료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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