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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 66년된 의사과학자 양성, 우리나라는 '협의체' 이제 첫 걸음

'의료계·정부·학계 협의회' 첫 회의…위원장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 교수, 기초과학 성과 창출에 '과기특성화대' 활용 정책 발굴키로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2/09 [14:25]

미국선 66년된 의사과학자 양성, 우리나라는 '협의체' 이제 첫 걸음

'의료계·정부·학계 협의회' 첫 회의…위원장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 교수, 기초과학 성과 창출에 '과기특성화대' 활용 정책 발굴키로

신중돈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2/09 [14:25]

"1956년 미국에서 양성되기 시작한 의사과학자는 글로벌 바이오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이제 시작이다."

 

우리나라에서 '연구 의사'를 뜻하는 의사과학자 협의체가 첫 걸음을 뗐다.

 

의료계와 정부, 학계가 함께 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협의회'가 출범됐다.

 

이 협의회는 9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개최,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를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강 위원장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과학기술계와 의료계 간 협력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체계를 마련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의사과학자 양성 협의회가 9일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위원장으로 뽑힌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왼쪽 세 번째>와 의료계 위원 등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국내외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와 아울러 과기특성화대를 활용한 의사과학자 양성 정책을 발굴키로 의견을 모았다.

 

의사과학자는 연구자의 역량이 갖춰진 의사로서 기초과학의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인재로 평가된다.

 

그러나 기초의학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는 등 의사과학자 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이 협의회는 국내 5대 과학기술특성화대(KAIST·GIST·DGIST·UNIST·POSTECH) 총장들과 주요 의료계 관계자들이 주도, 실효성있는 양성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협의회엔 이들 특성화대 총장 5명의 이름도 포함됐다.

 

의료계에선 강대희 교수(위원장) 외에 김정은 서울의대학장, 유대현 연세의대 학장, 송재관 울산의대 의무부총장, 김용림 경북대병원장, 박종훈 한국원자력의학원장, 송민호 충남의대 교수가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협의회는 추후 6개월간 운영키로 뜻을 함께했고,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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