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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ㆍ질병관리청, 임ㆍ단협 15차례 교섭에도…

작년 4월부터 8달간 노·사 합의 안돼…노조, 처우 개선·성실 교섭 등 촉구 위해 5일 10시30분 청와대 앞 시위 예정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기사입력 2022/01/04 [17:40]

보건복지부ㆍ질병관리청, 임ㆍ단협 15차례 교섭에도…

작년 4월부터 8달간 노·사 합의 안돼…노조, 처우 개선·성실 교섭 등 촉구 위해 5일 10시30분 청와대 앞 시위 예정

구연수 master@newsmac.co.kr | 입력 : 2022/01/04 [17:40]

15차례 임·단협 교섭에도 합의되지 못한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포함)와 보건의료노조 간 갈등이 표출되고 있고, 이 갈등이 새해 초 결국 청와대 앞에서 분출된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보건복지부의 공무직 노동자 처우 개선 및 성실 교섭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5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보건복지공무직지부는 보건의료노조 산하로 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산하 기관의 공무직 노동자로 구성돼 있다.

 

노조에 따르면 지부는 작년 4월28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교섭을 진행, 8개월여동안 15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지금까지 합의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교섭단은 12차 교섭 자리에서 "아무것도 수용할 수 없다"는 일관된 자세로 교섭을 파행시켰고, 조정 중지 후에도 노동조합은 교섭을 통한 합의를 위해 교섭 요청, 장관 면담 등 임·단협을 마무리짓기 위한 노력에도 대화를 하기는커녕 장관 면담을 위해 장관실 앞에서 대기 중인 노조 간부의 임금을 삭감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왔다고 노조 측은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보건복지공무직지부가 작년 8월17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지부의 성실 교섭 등을 요구했다. [사진=보건의료노조]

이에 노조 측은 처우 개선 등 국가인권위 권고 결정의 이행,  공무직위원회의 인사관리 가이드라인의 전면 적용 등을 요구했다.

 

또 노조 측은 노·사관계의 정립이라는 차별 해소를 위한 최소한 요구에도 방관자적인 보건복지부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측은 "공무직지부와 오랫동안 합의를 못 봤지만, 일방적으로 교섭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시위엔 보건의료노조 정재범 부위원장, 보건복지공무직지부 권승직 지부장(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공무직지부 김호곤 부지부장(보건복지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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